2021년 칸영화제 개막작이자 감독상 수상작인 <아네트>의 레오 까락스 감독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게스트로 참여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아네트>의 상영 시간표가 공개되었다.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상영은 10/9(토) 오후 4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10/10(일) 오후 7시 CGV센텀시티 스타리움관에서 2회 진행되며, 상영 이후 레오 까락스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10/10(일) 오후 5시 KNN 시어터에서는 레오 까락스와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마스터 클래스는 감독의 독창적인 영화세계를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영화인들과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이 세계적인 거장과 직접 눈을 맞추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직접 모더레이터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갈라 프레젠테이션 상영과 마스터 클래스는 전부 9/30(목)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10월 27일 국내 정식 개봉 예정인 <아네트>는 오페라 가수 ‘안’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가 사랑에 빠지면서 무대 그 자체가 된 그들의 삶을 노래한 시네마틱 뮤지컬. <퐁네프의 연인들><홀리 모터스>를 연출한 레오 까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결혼 이야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아담 드라이버가 제작과 주연을 맡고 <라 비 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옹 꼬띠아르가 상대역을 연기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더불어, 비틀스가 인정한 미국 밴드 스팍스(SPARKS)의 론 마엘, 러셀 마엘 형제가 영화의 원안과 음악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될 <아네트>의 레오 까락스 감독은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을 찾아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레오 까락스 감독의 <아네트>가 초청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가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