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 ⓒSBS 제공

이하늬의 1인 2역과 이상윤의 미스터리한 매력이 담긴 '원 더 우먼'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15일 오후 2시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열린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에는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그리고 연출을 맡은 최영훈 감독이 참석했다.

'원 더 우먼'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은 "거침없는 대사, 시원한 캐릭터들의 매력이 있다"며 작품에 대한 어필 포인트를 밝혔다.

더불어"시청자들의 힘든 하루에 청량함을 안기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재벌 상속녀로 인생이 바뀐 후 재벌가에 입성한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 드라마다.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 ⓒSBS 제공

이하늬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검사 조연주 역와 며느리 강미나 역, 1인 2역을 소화한다. 

그는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쉴 틈 없이 앉은 자리에서 읽었다. 빨리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1인 2역의 연기 소화에 대해서 "미나는 한 번도 재벌이 아닌 적이 없었던 여자다. 결핍과 공허함에 집중했다. 연주는 내가 현실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을 시원하게 해주는 캐릭터라서 연기하는 동안 카타르시스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 ⓒSBS 제공

이상윤은 후계자 자리를 뺏긴 복수의 남자 한승욱 역을 맡았다.

그는 "나는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담당하고 있다. 코믹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내가 맡은 승욱은 진지한 캐릭터다"라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원 더 우먼'에 합류했다. 진서연은 한성혜 역을 맡아 우아한 빌런 역을 소화하며 이원근은 심성이 고운 검사 안유준 역을 맡는다.

한편,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은 오는 17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