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이 '다큐멘터리 3일'에서 내레이터로 활약했다.
이석훈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의 '여름보다 뜨겁게-여자 농구 서머리그 72시간' 편의 내레이터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의 세계에 입성한 뒤에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대부분인 여자 농구 후보 선수들이 주전 선수로 도약하기 위한 꿈의 여정을 담았다.
내레이션에 참여한 이석훈은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로 선수들의 72시간에 함께 했다. 크고 작은 부상을 딛고 기량을 갈고닦아온 선수들의 이야기에 몰입도를 선사하고, 코트 위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에서는 힘 있는 목소리로 집중력을 더했다. 특히 여름보다 뜨겁게 자신을 증명해야만 하는 선수들의 사연을 진정성 있게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이석훈은 최근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 새 DJ로 발탁될 만큼 '꿀보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는 오디오클립 '스타책방'에 참여하는 등 목소리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펼쳐가고 있다.
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연 배우로 전석 매진 행진을 이어갈 뿐 아니라, 지난달에는 3년 만에 SG워너비 완전체로 신곡 '넌 좋은 사람'을 발매하며 폭넓은 세대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석훈은 앞으로도 가수, 라디오 DJ, 뮤지컬 배우 등 여러 분야에서 명품 보이스로 활약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