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야심차게 프로의 세계에 입성했지만 아직은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대부분인 여자농구 후보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여름보다 뜨겁게- 여자 농구 서머리그 72시간’이 방송된다.
7월 11일부터 6일간 통영에서 열린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는 비주전 선수들에게 후보를 벗어날 역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 여자농구의 레전드, 박신자 선수의 이름을 딴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후보 선수들을 주축으로 하는 대회로 정규리그에 뛰지 못하는 어린 선수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장이자 주전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식스맨을 발굴하는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정규리그에서는 코트를 마음껏 밟을 수조차 없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귀하디 귀한 실전 경기의 기회이다. 날아오를 날을 꿈꾸며 부상과 싸우고 기량을 갈고닦아온 선수들. 이번 주 <다큐멘터리 3일>은 여자 농구 서머리그에서 ‘베스트 파이브의 꿈’을 쏘아 올리는 KB 스타즈 비주전 선수들의 태양보다 뜨거운 도전을 담는다.
내레이션에는 최근 완전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SG워너비' 가수 이석훈이 나섰다. <다큐멘터리 3일> 686회, ‘여름보다 뜨겁게 – 여자 농구 서머리그 72시간’ 편은 8월 8일(일) 밤 11시 05분 KBS2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