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EU는 진작 제임스 건 감독을 만났어야 했다. 제임스 건이 연출한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외계 생명체와 관련된 스타피쉬 프로젝트의 흔적을 사라지게 하기 위한 정부 미션에 투입된 DCEU 안티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리즈 전작에 출연한 할리 퀸, 릭 플래그 등을 비롯해 새로운 캐릭터인 블러드스포트, 피스메이커, 킹 샤크, 랫캐쳐2 등 다양한 빌런들이 등장해 자살 미션에 가까운 임무를 완수해나간다. 이 과정에서 '모탈 컴뱃'을 떠올리게 만드는 고어물에 가까운 액션들이 눈에 띈다. 페이탈리티 기술처럼 '누가 어떻게 더 창의적으로 적을 죽이는가'를 대결하는 것 같은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