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가 8월 1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청량감 넘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문화상 수상과 더불어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1회 코펜하겐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8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제63회 독라이프치히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박강아름 결혼하다>가 이국적인 분위기의 유쾌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강아름 결혼하다>는 남편을 데리고 프랑스로 떠난 82년생 박강아름이 고백과 성찰을 통해 결혼 제도에 질문을 던지는 영화.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프랑스로 떠난 인생메이트 ‘아름’과 ‘성만’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팔을 활짝 벌리고 환하게 웃는 ‘아름’에게서 자신감 있고 쾌활한 에너지가 전해지며, 옆으로 ‘결혼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말풍선과 함께 강아지 ‘슈슈’와 앉아있는 ‘성만’의 모습이 눈길을 끌어당긴다. 특히 이들 주위에 적힌 ‘독불장군 아름’, ‘비혼주의였던 성만’이라는 재치 있는 카피는 이들의 캐릭터를 명확히 보여주며 둘의 결혼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 메인 포스터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는 ‘박강아름은 왜 결혼했을까? 결혼, 도대체 뭘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아름과 성만의 좌충우돌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박강아름 감독의 솔직한 고백과 성찰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영화는 직접 그린 애니메이션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영화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듯 박강아름의 유쾌한 ‘결혼살이’를 재치있게 그려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가 오는 8월 19일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