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과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 ‘검은 사제들’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개봉을 준비 중이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이 ‘전우치’ 이후 두 번째 만나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좁은 골목 끝에서 어딘가를 향하는 두 사제 ‘김신부’, ‘최부제’의 모습이 비밀스러우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호함 속 걱정이 서린 눈빛의 ‘김신부’와 한 발짝 뒤에서 그를 따르지만 의심과 두려움 섞인 표정의 ‘최부제’. “2015년 서울 한복판, 선택된 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카피가 리얼한 상황 속 특별한 긴장과 재미를 선사한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교단의 눈 밖에 난 문제적 신부 ‘김신부’가 소녀를 구하기 위해 모두의 반대와 의심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뒤이어 컨닝은 물론 월담과 음주 등 교칙을 어기는 게 일상이 된 신학생이지만 ‘김신부’를 도울 수 있는 부제의 요건을 모두 갖춘 ‘최부제’의 등장은 극적 재미와 긴장을 한층 고조시킨다.
한편 새로운 소재에 과감히 도전한 신인 장재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검은 사제들’은 오늘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제작보고회를 갖고, 내달 5일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영화/박재환)
검은 사제들 (2015년 11월 5일 개봉예정)
감독: 장재현
출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제작: 영화사 집 제공: 오퍼스픽쳐스/CJ엔터테인먼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홍보: 퍼스트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