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3살인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가 세계 평화를 위해 비행기에 매달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며 새로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 인터넷으로 공개된 새 영화 ‘미션 임파서블’ 5편( Mission: Impossible:Rogue Nation)의 트레일러를 통해서 그가 여전히 액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톰 크루즈는 올 여름(미국 7월 31일)에 개봉되는 ‘미션 임파서블5’에서 에단 호크 역으로 다시 한 번 ‘불가능한 임무’를 펼친다. 오늘 공개된 1분 정도의 클립에서 톰 크루즈는 격투장면과 함께 하늘로 치솟는 비행기 동체 매달리는 아찔한 액션을 잠깐 보여준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 5편’의 부제는 ‘로그 네이션’이다. ‘로그 네이션’(Rogue Nation)은 소련이 붕괴되고 부시가 집권한 후 ‘공산주의국가’말고 새롭게 미국에 맞서는, ‘그래서’ 자유민주주주의 이념을 위협하고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나쁜 나라를 일컫는 용어로 흔히 ‘깡패/불량국가’로 직역한다. 아직까지 ‘미션 임파서블5’편의 악당이 어느 나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에단 헌트’ 톰 크루즈는 지난 1996년 ‘미션 임파서블’ 1편부터 등장하여 지난 20년 동안 5편의 시리즈를 통해 죽지도 않고 불가능한 임무를 연속 성공시켜왔다. 예고편에 등장하는 비행기 액션 씬은 에어비스 A400이고, 톰 크루즈가 직접 매달려 액션 씬을 소화했다고 한다.
이번 5편의 감독은 ‘작전명 발키리’(각본), ‘잭 리처’(각본/연출), ‘엣지 오브 투모로우’(각본) 등의 영화에서 톰 크루즈와 호흡을 맞춰온 크리스토퍼 맥쿼리로이다.
에단 헌트가 소속된 비밀조직은 가상의 정보조직인 ‘IMF’(Impossible Mission Force)이다. 현재까지 알려지기로 ‘미션 임파서블’ 5편의 내용은 CIA국장(알렉 볼드윈) 등 워싱턴의 이너서클이 IMF를 해산시키려고 하고, 에단 헌트가 동료(제레미 레너, 사이먼 퍼그, 레베카 퍼거슨)와 함께 이들 보이지 않는 조직과 맞서 싸운다는 내용일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