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이 극중 아역 고우림을 만났다.
오늘(6일) 마지막 방송되는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스파이'는 극중에서 어린선우 역을 맡고 있는 아역배우 고우림과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재중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쉬는 시간 내내 고우림의 손을 꼭 붙잡고 있는가 하면, 대본에 소감을 쓰는 순간에도 손을 놓지 않는 무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김재중은 고우림과 두 번째 작품을 같이 하는 상황. 전작인 '트라이앵글'에서도 성인과 아역으로 만났던 바 있다. 이에 김재중은 보통 아역이랑 두 번 연속으로 작품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김재중은 고우림의 아역답지 않은 연기력을 칭찬하는가 하면, 자신의 외모와 '싱크로율 100%'로 흡사한 고우림의 외모에 신기해하며 "큰 눈이 닮았다"고 현장 스태프들에게 자랑을 늘어놨다. 뿐만 아니라 김재중은 고우림에게 "자신보다 더 좋은 남자가 되라"는 장난 어린 농담을 건네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스파이' 15, 16회는 오늘 밤 9시 30분부터 50분물로 2부 연속 방영된다.
[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