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구혜선, 열광의 회식장면 연출
‘블러드’ 안재현과 구혜선이 흥겨움 가득한 ‘열광적 회식 장면’을 선보였다.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태민 암병원 간담췌외과 과장 박지상과 전문의 유리타 역을 맡아 사사건건 아옹다옹 앙숙 커플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안재현과 구혜선이 흥겨운 노래방 회식 자리에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회식에 참여하는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터트리고 있는 것. 구혜선은 함박웃음 가득한 얼굴로 맥주를 마시고 적극적으로 게임을 하는 등 회식 퀸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반면, 안재현은 연신 생수만 들이키며 꿔다 놓은 보리자루마냥 굳은 표정으로 마지못해 게임에 임하고 있는 것. 과연 회식의 끝에 두 사람의 모습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3일 제주도 모처의 한 노래방에서 진행된 이날 회식 장면은 세트장과 병원을 벗어나 제주도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에너지를 충전,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구혜선은 회식자리에서 꼴깍꼴깍 술을 마시는 유리타의 모습을 표현하느라 엄청난 양의 보리차를 마셔야했다고.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6회에서는 지상과 리타가 어린 시절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던 제주도를 다시 찾게 된다”며 “두 사람이 과거 그때를 기억해낼 수 있을지, 병원을 벗어나 색다른 만남을 이어갈 안-구 커플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