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라디오 컨셉으로 진행된다.
오늘(2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15년 새해 첫 방송을 맞이해 정서적인 고향이자 가장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라디오 형식으로 펼쳐진다. 오늘 방송은 방청객들도 라디오처럼 실시간 메시지로 녹화에 참여했는데, 뮤지션들과 유희열을 향한 다양하고 톡톡 튀는 메시지들이 올라와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8년 만에 재결합해 컴백한 버즈와 god의 김태우가 함께 출연한다. 버즈와 김태우는 공교롭게도 각각 이번 앨범을 통해 창법을 바꾼 공통점이 있다. 이에 김태우는 "콘서트나 행사장에서 내 노래를 연달아 부르면 고음 때문에 뒷골이 당긴다"며 "이번 앨범에서는 달콤한 노래를 불러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버즈는 "데뷔했을 때부터 이번에 재결합할 때까지 창법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떼며 원래는 자연스러운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데뷔 당시 민경훈식 창법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그 창법에만 몰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재결합을 하면서는 음악을 처음 한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부르다보니 특유의 민경훈식 창법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 밤 12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자료제공:KBS홍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