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희의 아들이 엄마의 술버릇을 폭로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KBS 2TV '비타민'은 겨울방학 특집으로 소아청소년에게 급증하고 있는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이날은 연예인과 2세 아이들이 함께 출연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배우 조민희와 함께 출연한 아들 권태원은 "엄마가 술 만 마시면 운다"고 밝혔다. 이어 "또 술 먹고 내 머리를 잘라준다고 하다가 잘못 잘라서 삭발한 적 있다"며 조민희의 엉뚱한 술버릇을 공개했다.
이날 '위험한 테이블'에서 권태원은 영양평가 점수 44.2점으로 출연 아이들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조민희는 "태원이가 평소 콜라를 즐겨먹는다. 그리고 밤늦게 야식을 먹는 걸 좋아해 결과가 그렇게 나온 것 같다"며 걱정스러운 듯 말했다. 이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는 "태원 군은 한창 성장기라 이런 불규칙한 식생활은 발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커야하는 키보다 덜 클 수 있으니 겨울 방학동안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KBS 2TV '비타민'은 오늘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자료제공:KBS홍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