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4강전에서 한국은 김연경이 혼자 22점을 쓸어담는 등 맹활약을 펼친 끝에 일본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했다. (25-16, 25-19, 25-16) 일본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일정이 겹쳐 이번 아시안게임에 2진급 선수를 출전시켰다.
한국은 오늘 승리로 10월 2일 중국과 금메달을 두고 결승에서 맞붙게 됐고, 일본은 같은 날 태국과 3~4위전을 치른다.
한국이 결승에서 중국을 꺾는다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20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