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국화길이 펼쳐졌다.
제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지난 20일부터 수도권 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 드림파크 국화축제 행사장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화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오는 10월 5일까지 16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개방된다.
이번 국화축제는 대형 국화작품 등 1,000여점의 국화조형 작품과 축구장 7개 크기의 꽃밭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노랑코스모스길, 백일홍길, 국화길, 나비정원, 해바라기 정원 등 다양한 장소가 있어 어디서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시민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오후 3시 30분부터는 우리동네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를 드림파크라는 꿈의 공원으로 탈바꿈해 매년 2회(5월 봄 꽃밭 개방, 10월 국화축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제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에는 약 28만평의 녹색바이오단지에 국화와 코스모스 등이 펼쳐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