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오진혁이 중국의 용지웨이를 누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어제(28일)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한국의 오진혁은 중국의 용지웨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졌다. 처음 두 세트까지는 용지웨이에게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3세트에서 연속 10점을 쐈으며 이어 4, 5 세트에서 점수를 가져오며 승리하게 됐다. 경기를 마치고 오진혁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다 힘든 경기였다"며 "아직도 부족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경기였다"고 전했다.
한편, 오진혁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출처:KBS인천아시안게임 방송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