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의 '1박 2일' 출연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어제(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실미도로 떠난 '쩔친노트' 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조인성이 수려한 자태로 등장해 화제였다. '1박 2일' 멤버들은 일상에 지쳐 있는 친구들과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나기 위해 각자 자신의 '쩔친'을 섭외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차태현의 쩔친으로 '1박 2일'을 찾아온 조인성은 안구를 정화시키는 외모를 뽐냈다.
차태현은 혹시나 싶어 전화를 건 조인성이 전화를 받자 스케쥴부터 체크했다. 이에 조인성은 "별거 없습니다"라는 대답을 보냈고, 차태현은 애써 새어 나오는 웃음을 막으며 "조인성 구경하러 갈래?"라며 조인성의 출연에 대해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기대감 속에 등장한 조인성의 '멋짐'은 첫 등장부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른 아침 카페에서 김기방과 모닝커피를 즐기고 있던 조인성은 모자부터 신발까지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그 누구보다 빛나는 자태를 뽐내고 있었으며, 차태현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선보였다. 또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 예의 바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차태현과 마주보고 앉은 조인성은 그의 돌발 여행 제안에 당황해 웃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차태현의 "가자!"라는 한마디에 잠시 고민하다 이내 "이렇게 되면 가야 되는 거지 뭘"이라며 대답했다.
마침내 실미도에 도착한 조인성은 현장을 절규와 환호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그의 등장에 멤버들과 다른 쩔친들이 "우릴 왜 부른거야~", "우린 다 묻혔어!"라며 절규를 하기도 하고, "걸그룹 안와도 돼~ 조인성 왔으니 됐어!"라며 환호와 박수 소리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천명훈은 조인성에게 "뭐가 쩐거에요?"라고 묻자 정준영이 "잘생겨서 얼굴이 쩔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은 의자 들고 오는 것도 달라"라는 감탄을 자아내며 밀물을 피해 이동한 '쩔친배틀 스피치'에서 조인성은 훈훈한 기럭지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정직하게 사시다 보면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합니다"라는 예의 바른 마무리로 또 한번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KBS 2TV '1박 2일' 쩔친노트 특집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28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