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경림과 배우 최진혁이 11년 동안 알고 지낸 절친 사이라는 것을 밝혔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의남매 특집으로 꾸며지며 연예계 대표 의남매들이 총출동한다. 20여년의 우정을 자랑하는 박경림과 박수홍부터 '상속자들', '응급남녀'를 통해 모자지간을 연기한 박준금, 최진혁 그리고 연습생시절부터 함께 해온 의남매 예원과 광희가 출연한다.
이날 박경림은 "11년 전 최진혁이 가수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서울에 상경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을 때, 우연히 박경림 소속사 사장님에게 캐스팅 되어 최진혁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 최진혁은 배우가 아닌 가수의 꿈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그 실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노래방을 갔다"며 "최진혁이 얼굴은 정말 잘생겼었는데, 가수를 하기에는 특색이 없었고 그냥 환희같았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KBS '스타서바이벌 오디션'에서 1등을 차지해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긴 무명 시절을 보내야 했고, 이 어려운 시기에 박경림이 큰 힘이 됐다고 고백해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경림과 최진혁의 우정이야기는 오늘 밤 11시 20분 KBS 2TV '해피투게더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KBS홍보실(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