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뮤지컬 '시카고'가 10번째 무대를 준비했다.
어제(5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시카고'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최정원, 아이비, 이종혁과 성기윤, 전수경과 김경선이 참여했으며 간단한 인터뷰에 앞서 총 6개의 뮤지컬 속 장면을 시연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한국 초연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지속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시즌 10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최정원은 "뮤지컬 시카고의 여자주인공 둘이 투톱이다. 둘다 원캐스팅은 처음이다"라며 "아이비가 잘 해내고 상대가 에너지를 가지고 무대 위에서 자기 실력을 다 보여준다"며 칭찬했다. 이어 "요즘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며 "가요계에 뺏기고 싶지 않은 뮤지컬 후배가 됐다"고 전했다. 이에 아이비는 "공연 처음이 'All That Jazz' 곡으로 시작하는데, 선배님이 등장할 때 나오는 에너지를 받아서 이 공연을 끝까지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따라하고 싶은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최정원은 아이비와 시카고를 포함해 총 세 작품을 함께 했다. 뮤지컬 '시카고'에서 최정원은 벨마 역을 맡았으며 초연부터 지금까지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매 공연을 해왔다. 아이비는 나이트클럽 코러스 싱어로 정비공의 아내인 '록시' 역으로 맡아 섹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섹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이종혁과 뮤지컬 계의 든든한 버팀목 성기윤이 변호사 '빌리'로 더블 캐스팅됐다. 뮤지컬 '시카고'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될 교도소의 여왕 마마 역에는 2000년 록시 역을 맡았던 원년 멤버 전수경 그리고 '전세계 최연소 마마 모튼'이란 타이틀을 가진 김경선이 연기한다. 뮤지컬 '시카고'를 더욱 섹시하게 만드는 것은 1920년 보드빌 무대를 컨셉으로 한 무대다. 이 무대 중앙에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감독 박칼린이 지휘하는 14인조 빅밴드가 배우들과 직접 호흡하며 특유의 농염한 재즈 선율을 라이브 음악으로 선사한다.
한편, 보드빌 배우였던 벨마켈리는 남편과 여동생을 살해하고 교도소의 간수인 마마모튼의 도움으로 모든 언론의 관심을 끄는 가장 유명한 죄수다. 그런 그녀 앞에 프레드 케이슬리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온 코러스 걸 록시하트가 나타나면서 록시로 인해 벨마의 유명세를 뺏기게 된다.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9월 2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