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23일), 올 여름방학을 겨냥한 액션 어드벤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군도:민란의 시대’와 ‘명량’, ‘해무’ 등과 함께 여름영화 빅4의 하나로 손꼽히는 ‘해적’은 이들 영화 중 유일하게 ‘12세 관람가 판정’을 받으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언론/배급 시사회에는 많은 언론매체 및 배급 관계자가 참석, 뜨거운 취재 열기로 영화 <해적>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화상영이 끝난 뒤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영화 <해적>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이석훈 감독은 “영화 ‘해적’은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다. 역사를 바탕으로 코미디와 액션, 그리고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점도 가장 큰 차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영화에서 상남자와 허당을 넘나드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배우 김남길은 “원래 성격이랑 비슷해서 어려움은 없었다. 이제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에 더 끌린다”며, “한국 영화들끼리 경쟁보다는 같이 잘될 수 있는 황금기가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생애 첫 액션에 도전한 배우 손예진은 “올 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자부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내달 6일 개봉된다.
김남길
해적 손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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