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이 은률이와 하루의 운명을 건 팽이대결을 벌였다. 27일 방송되는 KBS <엄마의 탄생>에서는 아들 은률이와 긴장감 넘치는 ‘제1회 놀래vs쉴래 팽이대결’을 펼치는 염경환의 모습이 공개된다.
일요일을 맞아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염경환은 “함께 놀아달라”고 조르는 은률이와 팽이 대결로 하루의 운명을 결정하기로 했다. 염경환이 이기면 온종일 휴식을 취하고, 은률이가 이기면 원하는 만큼 놀아주기로 한 것.
필사의 대결을 앞둔 염부자는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튼튼한 팽이를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팽이를 손에서 놓는 타이밍부터, 사소한 부분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 어떤 스포츠 경기보다 긴장감 넘쳤다는 후문. 과연, 은률이는 팽이 대결에서 이겨 휴일을 아빠와 함께 보낼 수 있을까?
한편 이날 ‘엄마의 탄생’에서는 마음은 태교‘왕’이지만 현실은 태교‘꽝’인 염경환의 모습이 공개된다.
TV에서 방영되는 ‘닭강정 맛집’이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내는 남편에게 닭강정을 사다줄 것을 주문했다. 지금 당장 닭강정이 먹고 싶다는 아내의 요구에 시장으로 향하는 염경환과 은율이, 하지만 정작 염부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팔딱팔딱 살아 움직이는 ‘가물치’였다고. 임산부가 고아 먹으면 좋다는 말에 무작정 가물치를 구매한 염경환은 그렇게도 원하던 ‘사랑받는 남편’, ‘칭찬받는 남편’이 될 생각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거실 바닥을 누비고 다니는 가물치와, 온 집안에 진동하는 비린내, 정적에 휩싸인 가족들까지. 과연 염경환은 이 엄청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염경환 가족을 휩쓴 ‘가물치 소동’의 전말이 7월 27일 일요일 오전 10시, KBS <엄마의 탄생>에서 공개된다.
[KBS홍보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