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의 혜리가 인기투표에서 한 표도 얻지 못해 굴욕적인 상황을 맞이했다.
내일(13일) 방송되는 KBS 2TV '출발드림팀 2'에서는 실미도 서바이벌의 히어로들이 속한 '야생팀'과 대세 아이돌들이 똘똘 뭉친 '도시팀' 그리고 걸그룹까지 합세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드림팀'의 남자 출연자들은 걸스데이 혜리, 레인보우 승아, 달샤벳 세리, 베스티 다혜를 두고 인기투표를 실시했다. 걸그룹 4명은 두명씩 야생팀과 도시팀으로 들어가야하는 상황. 팀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남자 출연자들이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인기 투표 결과, 혜리는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이에 혜리는 "나 집에 갈거야"라며 토라진 모습을 보였고 MC 이창명은 "팀원 선정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혜리가 원하는대로 하겠다"며 혜리를 달랬다. 잠시 고민한 혜리는 오히려 남자 출연자들의 춤을 보고 걸그룹 멤버들이 팀을 정하겠다고 말해 반전된 상황이 연출됐다. 최종팀이 결성된 이후 혜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한편, '출발 드림팀 2' 여름특집 그 첫번째 '워터파크 편'은 내일(13일) 오전 10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