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본사 모의고사'부터 '터미네오성' 패러디까지 '조선총잡이'의 각종 패러디와 신조어가 탄생하고 있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 드라마 '조선총잡이'는 매회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액션과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과 SNS 등에는 '조선총잡이' 관련 글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웃음을 참지 못할 게시물도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 찍지마세요. 본방사수 하세요(닥본사 모의고사)
드라마 '조선총잡이'에 푹 빠진 팬들이 재미삼아 '조선총잡이 닥본사 모의고사'를 만들어냈다. 이 문제지는 약 20문항의 5지선다형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이루어졌다. '조선총잡이'를 본 시청자라면 누구나 쉽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제를 본 당신은 몇 점을 획득했나? 만약 90점이 넘었다면 당신은 바로! '조선총잡이' 마니아
#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마음은 '조총조총'
'조선총잡이'의 방송을 기다리는 설레는 감정을 '두근두근' 대신에 드라마 제목에 빗대 '조총조총'이라는 표현으로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방송 당일인 수요일과 목요일이 가까워질수록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쿵쾅거리는 심장을 재미난 의성어로 표현해내고 있다. 그리고 시청자의 가슴을 '조총조총'하게 만드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이준기다. 그의 액션, 로맨스, 연기 이 3종 세트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 터미네이터 유오성 = 터미네오성
각종 게시판이나 SNS를 통해 '조선총잡이'의 패러디가 넘쳐나고 있다.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패러디는 '터미네오성'이다. 최고의 저격수이자 악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최원신 역의 유오성. 이 패러디는 계곡물 속에서 총을 들고 걸어나오는 그의 모습과 영화 '터미네이터'를 합성한 것이다. 유오성은 팬들 사이에서 '제8의 전성기 터미네오성'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진제공: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조선총잡이 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