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와 윤보미가 꽃게 먹방을 선보였다.
어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밥상의 신'은 '알찬 밥상'을 주제로 속이 꽉 찬 꽃게와 한 덩이에 60만원에 이르는 어란 요리를 소개했다.
꽃게 찜이 첫 번째 요리로 소개된 가운데 박은혜가 속한 은혜부인 팀이 문제를 맞췄다. 박은혜는 "한 사람 앞에 한 개 씩이에요?"라며 꽃게의 등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하일은 "입안에서 녹는 느낌이다"라며 극찬했다. 정은지는 "꽃게는 꼭 껍데기 긁어먹어야 한다"며 야무지게 꽃게 먹방을 선보였다.
에이핑크 윤보미는 "진짜 못먹나요? 끝까지요?"라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MC 신동엽이 김발 찬스를 제안했고, 윤보미가 '나만 한 입'을 골라 꽃게를 먹게 되었다. 부러운 듯 은혜팀의 꽃게 먹방을 연신 바라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던 보미는 숯불 꽃게 구이를 들고 맛있게 먹었다.
이를 부럽게 바라보는 김준현을 안타깝게 본 이상용이 꽃게 한 조각을 건넸지만, 김준현은 "살이 많은 곳 아니면 안 먹는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밥상의 신'은 방송 말미에 밥상의 신 홈페이지에 알찬 밥상 두 가지를 올려주는 시청자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