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송승헌과 신인 여배우 임지연의 파격적 러브씬이 벌써부터 화제가 된 영화 '인간중독'의 기자시사회가 오늘 낮 서울시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대우 감독과 주연배우 송승헌, 임지연, 온주완, 조여정이 참석하였다.
영화 '인간중독'은 1969년 전후를 시대적 배경으로, 군부대 장교숙사(군 관사)에서 벌어지는 대한민국 군인(장교)과 그 부인들의 너무나 인간적인 애욕의 드라마를 담고 있다. 송승헌은 월남전 참전 영웅인 김진평 대령 역을 맡았고, 임지연은 김 대령의 부하 경우진 대위(온주완)의 부인 종가흔 역을 맡았다. 한국영화에서는 드물게 화교 역으로 출연한다. 가슴 떨리는 두 사람의 첫 만남 이후 계속되는 불온한 감정의 동요는 132분의 상영시간을 가득 채운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영화 '인간중독'은 5월 15일 개봉된다.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이다.
혼신의 연기 '송승헌'
역시 혼신의 열연 '임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