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옥택연이 야성미 넘치는 ‘텐트공’으로 변신, ‘여심(女心)공략’에 나선다.
옥택연은 오는 19일 방송될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여심(女心)’을 흔드는 텐트설치 실력을 선보인다.
심난한 표정을 지으며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탁 트인 해변을 찾은 옥택연이 주변 여성의 도움요청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텐트를 대신 쳐주는 장면이다. 이마와 등에서 연신 땀방울이 쏟아내리는 가운데 ‘뚝딱뚝딱’ 텐트치기에 여념이 없는 ‘야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옥택연의 텐트 설치 장면 촬영은 지난 15일 강원도 동해시 한 캠프장에서 촬영됐다.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에 즐거워하던 옥택연은 극중 상황을 고려, 흰색 반팔 티셔츠를 걷어붙여 민소매처럼 연출한 뒤 촬영을 이어갔다. 옥택연의 팔뚝 노출에 촬영장이 술렁대기도.
한편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동희가 하교하는 동주와 동원을 찾아가 “햄하고 같이 가출할 사람 붙어라! 선착순 두 명”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17회는 19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