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12시 20분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데뷔 3차년차 힙합 그룹 'M.I.B '가 출연한다.
세 명의 랩퍼와 한 명의 보컬로 이루어진 4인조 힙합 그룹 M.I.B는 앨범 수록 곡 전체를 멤버들이 작곡, 작사 뿐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하고 있는 실력파 가수이다. 이날 M.I.B는 첫 곡으로 ‘핫 뜨거’를 부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로 데뷔 3년차인 M.I.B는 2집 앨범의 제목을 ‘마지노 라인’으로 지으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야심차게 준비한 2집 앨범이 음악차트에 1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며 아쉬워한다. 그동안 노래 제목을 ‘들이대’ ‘너부터 잘해’등 공격적으로 사용한 이유 또한 일단 눈에 띄는 제목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보고 싶었다고.
MIB의 리더 오직은 ‘힙합’과 ‘대충하지 않는 자존심’으로 이번 앨범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진행자 유희열은 같은 날 녹화에 참여했던 김연우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기까지 15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M.I.B에게 이번 앨범이 마지막 선이 아닌 스타트 라인이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은미, 김연우, 델리스파이스, M.I.B 무대는 4월 11일 밤 12시 2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