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천만 시대에 맞춰 외국인 손님 모시기 대작전에 나선 국내 별별 현장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2 촬영이 약 보름간 한국에서 진행되면서 수많은 관심과 이목이 쏠린 가운데, 촬영현장에는 교통경찰, 경찰기동대, 경호요원, 모범운전자 등 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 철통보안에 나섰다. 한편, 촬영장에는 새벽부터 나와 자리 잡고 구경하는 시민부터 어벤져스 주인공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나타난 외국인들까지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영화 촬영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당 카페부터 주변 음식점에는 때 아닌 특수를 맞았단다.
한편, 요즘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가 다름 아닌 대학교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알려진 인천의 한 대학교는 관광객을 위해 캠퍼스 투어를 마련했다. 드라마 촬영장소인 교내 여덟 군데에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안내 선간판을 설치하고, 교내 투어 안내 요원까지 선발했다는데. 특히, 전지현이 앉았던 자리에는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진풍경이 벌어진다고.
그런가하면 우리나라에 치맥(치킨과 맥주)을 먹으러 여행을 온다. 대구시에서는 올해 처음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치맥 투어 상품을 만들었다는데. 치킨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고, 직접 먹어보는 치맥투어부터 7,80년대 풍경이 그대로 보존된 근대 골목 투어까지! 치맥의 매력에 빠진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단다.
전남 진도에 신비의 바닷길 축제! 1년 중 이맘때만 열린다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 약 천명의 서양인이 이곳에 모였다. 행사 전 관계자들은 약 천 개의 횃불과 전용 장화를 준비하느라 바쁘고 바닷길이 열리면 외국인들이 단체로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건넌다는데.
만물이 생동하는 봄, 외국인 방문객으로 들썩이는 대한민국! 외국인 손님 모시기 대작전에 나선 신 한류 현장 속으로 vj특공대가 출동했다.
한편 내일 방송되는 'VJ 특공대'에서는 이외에도 '밥도둑, 봄 해산물 총출동', '푼돈 모아 거상이 된 사람', '카리브해의 숨겨진 보석,도미니카 대탐험'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