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이 한채영에게 뺨을 맞았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에서는 이태백(진구)이 광고대행사 금산애드가 일한 돈 대신 어음을 지급하자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어 간판천국의 직원 이태백은 금산애드의 인턴 백지윤(박하선)에게 "금산에서 시키는대로 간판을 세로로 달고 가로로 달고 생쇼를 했는데 3개월짜리 어음을 돌리는 게 말이되느냐. 금산에서 어음을 돌리면 하청업체 자금 줄 막히고 우리같은 사람은 숨통이 조인다."고 화를 냈다.
하지만 한낱 인턴사원인 지윤이 태백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리가 없었고 이에 태백은 책임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허리를 굽혀 부탁했다. 결국 태백의 진심 어린 부탁에 지윤은 책임자 격인 고아리(한채영)과 태백을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주선했다.
그러나 아리와 태백은 과거 연인사이로 5년 전 유학을 떠났던 아리는 고복희라는 이름도 버린채 과거를 싹 지우고 새 사람으로 살기위해 태백과의 인연도 끊어냈던 사이 였던 것.
지윤은 아리에게 "이런 일로 팀장님을 불러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아리는 지윤의 뺨을 치고 "다신 이딴 문제를 나를 귀찮게 하지말라."고 냉정하게 일갈한 뒤 돌아섰고 뺨까지 맞은 지윤은 자신에게 벌어진 일에 얼떨떨할 뿐이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태백과 지윤이 합십하여 만든 광고 기획안이 도용당하는 듯한 장면으로 마무리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불러 일으키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오늘(5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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