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포츠가 파격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가장 오랫동안, 가장 앞선 기술로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국민들에게 전해온 스포츠 명가 KBS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과감하고 파격적인 변신으로 올림픽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 신예 조원희-남현종, 베테랑 박찬호-이광용 중계 라인업 새 단장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원희 형’ 조원희 해설 위원과 남현종 캐스터의 신예 축구 중계진은 22일 대한민국 대 뉴질랜드 전을 통해 가장 먼저 출격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팔딱팔딱 살아 숨쉬는 신선한 활어 멘트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들과 소통해 온 조원희는 최근까지 현역에 몸 담고 있었던 만큼 대표팀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과 전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핀포인트 해설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08년 금메달의 영광에 다시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의 전 경기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해설 위원이 맡는다.
'투 머치'하지 않은 '굿 토커'가 되겠다고 선언한 박찬호와 베테랑 캐스터 이광용이 ‘2008 베이징’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자리를 노리는 한국 야구팀의 경기에서 어떤 명품 어록을 탄생시킬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 "비주얼 맛집 KBS!" 디지털 특화, 뉴미디어 소통으로 MZ세대 정조준
이번 도쿄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데다 코로나19로 인해 극히 제한된 동선만 허락된 만큼 취재와 중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
KBS는 이런 한계를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뉴미디어 프로그램으로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올림픽 특집사이트(https://tokyo2020.kbs.co.kr)를 오는 21일에 오픈, 라이브 중계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KBS의 모바일플랫폼인 마이케이(my K)에서는 6개의 이벤트채널을 통해 TV중계와 중복되지 않는 현지 경기 모습을 제공해 한국팀 응원에 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 놓칠 수 없는 올림픽 명경기&명장면 2채널로 빠짐없이 다 본다!
무엇보다 국내 유일 2개의 지상파 채널을 보유한 KBS는 우리 대표팀의 주요 경기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선수들이 펼치는 명승부까지 골라 볼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한다.
정재용 KBS 스포츠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KBS 1TV와 2TV, 두 개의 지상파 채널과 디지털 플랫폼을 총동원해서 우리 선수들의 감동적인 동작 하나하나부터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 1TV에서 ‘도쿄올림픽 가이드북’, 22일 오후 10시 1TV에서 ‘도쿄올림픽 특집 다큐-여자배구 올림픽 출전기 김연경, 김역경’ 등의 특집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청자들이 이번 도쿄 올림픽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올림픽 맛집 KBS와 함께 하는 '2020 도쿄 올림픽'은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