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감칠맛으로 과자 팝콘과 같은 제품에 쓰이는 ‘콘소메’는 프랑스 전통 요리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콘소메는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사실이 있었고 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출연자들은 “콘소메 자체자 뭔지를 모른다.” 면서 난감함을 표했다. 콘소메의 ‘콘’에서 힌트를 얻은 김용만은 정답으로 “옥수수가 아니다”를 맞혔다.
프랑스 전통 음식 중 하나인 ‘콩소메’는 옥수수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쇠고기와 야채를 끓인 국물 요리지만 세계로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콩’이 영어식 발음 ‘콘’으로 변화됐고 이를 옥수수로 오해하게 되면서 많은 소비자가 옥수수가 들어간 제품으로 착각하게 됐다. 콘소메의 맛은 맑은 고깃국 맛과 가장 비슷하다고 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부부 화해법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20대 부부들은 ‘스킨십’을, 30대 부부는 ‘자녀의 도움’을 꼽았다. 50대 남편이 꼽은 부부싸움 화해법 1위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자 김용만과 정준하는 각자만의 화해법을 공개했다.
김용만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다. 정적이 흐르다가도 ‘오늘 밥 뭐 먹어?’ 라는 일상 대화로 슬그머니 넘기고 푼다.” 라는 나름의 노하우를 밝혔다. 정준하도 비슷한 방법으로 화를 푼다고 밝혔고 이는 정답이었다.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아내를 더 화나게 하는 남편의 행동’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3위는 싸운 뒤 풀어주지 않고 은근슬쩍 넘어갈 때, 2위는 아이들 물건에 화풀이 할 때였고 1위는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를 때였다.
정준하는 아내가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하다면서 “나에게도 친절하게 대해 줬으면 좋겠다.” 라고 불평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미있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