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수)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갱년기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돌봐야 할 여성의 심혈관질환의 예방법을 알아보는 ‘‘갱년기 증상이라고요? 여성 심장이 보내는 SOS’ 편이 방송된다.
우리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심장. 심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률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에게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은 폐경 이후 급증한다. 폐경기에 여성 심장은 어떤 변화를 겪는 것일까.
폐경 이후 심혈관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심혈관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폐경기에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심혈관질환의 위험률이 증가하는 것이다.
여성의 심혈관질환이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심혈관질환의 전형적인 통증인 흉통뿐만 아니라 호흡곤란, 메스꺼움, 소화불량, 피로감, 우울감, 불안감까지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갱년기 증상과도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갱년기가 시작된 이후부터 꾸준한 노력으로 여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심혈관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여성 심혈관질환을 지키는 첫 발걸음이다.
21일(수)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갱년기 증상이라고요? 여성 심장이 보내는 SOS’ 편에서는 여성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여성 심혈관질환에 대해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