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슬과 김용빈의 커플 분위기가 ‘트롯 매직유랑단’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트롯 매직유랑단>이 토요일 밤 10시 30분 밤의 흥겨운 무대를 책임졌다.
미스터리 쇼맨과의 막강한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KBS ‘트롯 매직유랑단’은 KBS2 '트롯 전국체전'의 주역 TOP8(진해성·재하·오유진·신승태·김용빈·이상호·이상민·최향·한강)과 화제의 단원(설하윤·신미래)들이 출연 중이다.
매주 유랑단원들의 다양한 무대와 더불어, 유랑단을 이끄는 수장 송가인 단장, MC 문세윤·김신영의 활약으로 주말 밤 더욱 큰 웃음과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방송부터는 기존의 1대 1 대결 방식에서 노래방 점수 누적제로 업그레이드하며 더욱 쫄깃한 대결을 선보였다. 쇼맨과 유랑단 각 팀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이 결정되는데, 이에 송가인 단장은 “대결이 쫄깃해져서 승부욕이 더 생긴다”라고 기대했다.
‘트롯매직유랑단’은 여름특집으로 ‘미스트롯 시즌1’ 6인(정미애, 정다경, 숙행, 김소유, 강예슬, 박성연)과 함께 서머 콘서트를 선보였다.
특히 오프닝 무대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가인의 흥 넘치는 ‘처녀 뱃사공’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트로트 매들리로 문을 연 것.
이날 김소유, 정다경, 강예슬, 숙행, 정미애, 박성연이 ‘여름 특집’ 서머 콘서트에 출연해 흥을 돋웠다. 미스트롯 1 멤버들은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지난 5월, ‘트롯 전국체전’ 멤버들은 ‘트롯 매직유랑단’에 출연한 ‘미스트롯 1’ 멤버들과 역대급 트롯 경쟁을 선보인 것은 물론,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뽐냈던 바 있다.
이에 ‘트롯 전국체전’ 멤버들과 정미애, 정다경, 숙행, 김소유, 강예슬, 박성연이 불꽃 튀는 리벤지 대결을 펼쳤다.
정미애, 정다경, 숙행, 김소유, 강예슬, 박성연은 다시 승기를 가져오기 위해 색다른 퍼포먼스와 음악뿐 아니라, 신나는 음악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토요일 밤을 흥으로 물들였다.
센 언니 포스를 자아내며 붉은 노을, 블링블링 등 무대를 선보이며 트롯매직유랑단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눈길을 끈 건 커플 분위기를 폴폴 낸 강예슬과 김용빈이었다. 이날 MC김신영은 “예슬 씨가 분명히 이야기를 했다. ‘용빈이 보러 온 예슬이다’라고. 자리도 누가 저렇게 앉으라고 했나. 커플룩이다”라며 이야기했다.
핑크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은 마치 커플룩을 연상시켜 달달함과 설렘을 자아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송가인은 “신혼여행 룩 같다”고 했다.
김용빈과 따로 연락을 했냐는 질문에 한예슬은 “촬영하고 용빈이 한테 연락왔는데 잊을 만하면 연락이 온다”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물들였다.
한편, <트롯 매직유랑단>은 의뢰인의 고민에 맞는 트롯 무대를 즉석에서 펼치고 각 무대가 끝나고 감상평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찾아오던 방송 시간대를 옮겨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