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순배가 새 드라마 ‘해피니스’ (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해피니스’)에서 목사 ‘선우창’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해피니스(Happiness)’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고층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와 심리전이 치밀하게 그려진다.
그는 “’선우창’은 욕심나는 캐릭터다. 인간의 본성은 생존을 위협 받을 때, 그리고 고립된 상황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혼란 속 군중의 마음을 가장 잘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 중 하나가 목사’인 것 같다. 이 조합 속 ‘선우창’이라는 인물이 펼칠 활약은 생각만해도 짜릿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드라마 ‘빈센조’에서 말벌에 쏘인 판사로 등장해 현재까지 많은 시청자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자신이 출연한 영화 ‘뜨거운 피’와 ‘카운트’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우유 – 인삼마를 갈아만든 우유’와 ‘피자브라더스’의 신규 광고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광고계까지 섭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영화 ‘자산어보’, ‘낙원의 밤’, 드라마 ‘언더커버’, ‘날아라 개천용’, ‘메모리스트’, ‘검사내전’, ‘닥터탐정’, ‘퍼퓸’, ‘보좌관’, ‘빅이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미스 함무라비’를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한편, '해피니스'는 지난 5월 첫 촬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