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목) 밤 10시 KBS 1TV [다큐 인사이트]에서는 ‘나는 살아남았다, 뉴욕의 생존자들’이 방송된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코로나19 팬데믹의 중심에는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 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는 뉴욕이 있었다. 미국 최대의 도시이자 세계 경제, 문화, 관광의 중심지인 뉴욕. 하지만 지난해 3월부터 올 6월까지 뉴욕주에서만 211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53,000여 명 이상이 코로나19 때문에 숨졌다. 그리고 전 세계와 뉴욕의 팬데믹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도대체 2020년 뉴욕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무엇을 느꼈을까.
15일 방송되는 <다큐인사이트 - 나는 살아남았다, 뉴욕의 생존자들>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고통 속을 살아가는 5명의 대표 뉴요커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팬데믹이 덮친 뉴욕의 1년 반, 그리고 여전한 팬데믹의 위기 속에 그들은 어떤 미래를 준비할까.
▶ 현지에서 KBS PD 특파원이 기록한 생생한 뉴욕의 모습
<나는 살아남았다, 뉴욕의 생존자들>은 KBS 뉴욕 PD특파원 팀이 직접 취재 제작했다. 팬데믹 속에서 5명의 생존자를 찾아내고, 그들의 삶을 수개월 동안 함께 기록하는 과정 또한 쉽지 않았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무너진 뉴욕의 모습을 생생하고 진솔하게 들려줄 것이다.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미국 팬데믹의 진원지에서 함께 고통을 겪으며 뉴욕을 지켜봤던 KBS의 카메라는 무엇을 어떻게 담았을까?
내레이션에는 떠오르는 유튜브 인플루언서이자, 세계문화전문가로 활동 중인 조승연 작가가 참여했다. 뉴욕에서 대학을 다니며 7년 동안 거주했던 조승연 작가. 그는 차갑고 이기적이던 뉴요커들은 위기상황에서 엄청난 휴머니즘과 공동체 의식을 발휘한다며, 뉴욕이 가장 뉴욕다운 순간이 바로 공동체 의식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나는 살아남았다, 뉴욕의 생존자들>이 바로 그런 뉴욕의 두 극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한다는 조승연 작가. 한때 뉴요커였던 그가 들려줄 팬데믹 뉴욕의 모습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다큐 인사이트- 나는 살아남았다, 뉴욕의 생존자들>은 15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