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는 이제 일상의 단어가 되었다. KBS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현상의 매커니즘, 그리고 기후 관련 전문용어나 지식을 시청자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특별한 시도를 한다. 바로 ‘독서(reading)’다.
KBS UHD 기후변화 특집 <지구의 경고 - 100인의 리딩쇼>에서는 책을 읽는 행위를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지구와 기후변화의 문제를 진지하게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배우 김미숙, 성우 김상현, 시인 김용택, 건축가 승효상, 인플루언서 박용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 셀러브리티와 농부, 학자, 셰프, 화가, 수도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독서에 초대됐다. 이들은 지구를 위해 책 한 권을 읽음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위기를 늦추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첫발을 내딛었다. 이는 그동안 공영방송 KBS가 주목해 온 ‘환경’ 문제를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참신한 실험이기도 하다. 이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KBS UHD 기후변화 특집 <지구의 경고 - 100인의 리딩쇼>를 통해 공개된다.
KBS UHD 기후변화 특집 <지구의 경고 - 100인의 리딩쇼>, 1부 ‘온난화의 시계’는 오늘(8일) 오후 8시 30분, 2부 ‘지구, 우리 모두의 집’은 다음 주(15일) 오후 8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