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최초로 안정환의 예능용 분장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7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연출 손자연)에서는 김동현과 모태범이 안정환의 예능 분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안정환, 김동현, 모태범은 얼굴에 수박 점 그리기를 걸고 팽팽한 족구 대결을 펼친다. 김동현은 모태범을 상대 팀에 보내면서 해병대 족구 부심을 부리고, 이에 안정환은 “한쪽 눈 감고 왼발만 써도 이긴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고.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민 김동현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발재간에 속절없이 무너진다.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안정환과 모태범에게 굴복한 김동현은 수박 모자에 이어 수박 점까지 그리며 ‘수박 요정’으로 변신하게 된다.
김동현은 쓰라린 패배에도 굴하지 않고 복수박 판매량을 걸고 다시 한번 분장을 제안한다. 500세트 이상 판매 시 안정환의 분장을 약속한 것. 김동현은 방송 최초로 시도될 안정환의 분장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 시청자들에게 “여러분 하실 수 있어요! 도와주세요”라며 간절하게 호소한다.
과연 김동현의 바람대로 방송 최초로 안정환의 분장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라이브 커머스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양에서 펼쳐진 세 남자의 유쾌한 분장 내기는 7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