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과 강민아, 배인혁의 팀워크가 결국 분열을 일으킨다.
28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연출 김정현/ 극본 고연수) 5회에서는 우정과 사랑을 둘러싼 청춘들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은 캠퍼스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여준(박지훈 분)과 김소빈(강민아 분), 남수현(배인혁 분)은 함께 팀을 이뤄 조별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얼떨결에 조장을 맡은 김소빈은 초반부터 삐걱대는 팀 분위기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조원들 간 몸싸움까지 발생하는 등 난항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런 가운데, 28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각자 다른 무리로 갈라져 캠퍼스를 걷는 조원들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끝까지 팀을 책임지려 하는 김소빈과 남수현을 뒤로 한 채 다른 학생들과 웃고 있는 여준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느껴진다.
계속된 갈등 끝에 팀원들이 흩어진 상황에서 김소빈과 남수현이 어떻게 대처할지, 여준이 이들에게 등을 돌리고 다른 학생들을 따라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첫 조별 과제 때의 악연을 시작으로 마찰을 일으켜오던 김소빈과 남수현 사이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분다고. 사진 속 마주 본 두 사람은 전과 달리 따뜻한 미소로 서로를 대하고 있어, 이들의 변화한 관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갈등과 이해를 통해 성장하는 청춘들의 모습, 대학생들의 현실적인 일상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5회는 28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