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귀한 짐승돌, 2PM이 5년의 군백기를 거쳐 완전체로 컴백했다.
요즘 들어 더욱 귀해진 짐승돌 2PM은 28일 정규 7집 'MUST'(머스트)와 타이틀곡 '해야 해'를 발매한다.
발매를 앞두고 28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쇼케이스를 가진 2PM은 행사에서 앨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음반 'MUST'는 제목 그대로 '꼭 들어야만 하는 앨범'을 목표로 완성됐고 멤버들은 작품 전반 기획에 적극 참여했다. 역주행 열풍을 이끈 '우리집'을 작사, 작곡한 JUN. K(준케이)를 필두로 우영과 택연이 수록 10곡 중 7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선보인다. 2PM만이 구현 가능한 유혹적인 'K-섹시' 분위기는 물론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감성까지 다채롭게 담았다.
컴백 소감에 대해 옥택연은 "긴장되고 설렜다. 2021년에 모두가 군복무를 마쳤는데 그 사이에 '우리 집'을 사랑해줘서 역주행을 하게 됐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에게 빨리 다가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발매될 앨범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대중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우리 집' 열풍의 근원지, 직캠의 주인공인 준호는 "우리는 항상 했던 무대였는데 팬 분들이 찍어서 올려주셨다. 공교롭게도 그 영상을 많이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준케이는 "지난 해 '우리 집'이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에 전역을 했는데 주변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2015년 발매된 곡이었는데 지금 그 곡을 뛰어넘는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했던 것 같다"고 앨범을 준비했던 당시의 고민을 회상했다.
이어 찬성은 "예정된 약속 같이 예전처럼 지키려고 했다. 타이틀곡이 결정되고 첫 녹음을 하는 순간, 안무가 나와서 안무 연습실에서 모두 모여서 연습을 하던 시간들이 매 순간마다 설레고 기뻤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세상 귀한 짐승돌로 평가받고 있는 2PM은 이번 섹시 콘셉트에 대해 언급했다.
옥택연은 "K-섹시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30대가 지나고 나서 처음 낸 앨범이 이번 앨범이다. 20대 때는 좀 더 젊음과 패기, 열정이 강한 느낌이었다. 본연의 매력에 집중하다 보니 이런 앨범이 나왔던 것 같다"고 쑥쓰럽게 말문을 열었다.
더불어 장우영은 'K-섹시'라는 수식어에 대해 "과분한 칭찬이고 과분한 마음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당연히 무대 위에서 2PM이라는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하려는 태도가 중요했다. 무대에 진심으로 대하려다 보니 과분한 칭찬을 듣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앨범 활동 후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각자 언급했다.
택연은 "멤버들과 함께 술 한잔 하고 싶다. 멤버 숫자가 많아서 사적으로 따로 모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영은 "활동 끝나고 서로 자주 만나고 찬성이의 요리도 먹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바빠지겠지만 우리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언급하며 멤버들의 우애를 증명했다.
한편, 우애 좋은 그룹 2PM은 28일 정규 7집 'MUST'(머스트)와 타이틀곡 '해야 해'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