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한소희의 ‘매운맛’ 하이퍼리얼 로맨스에 속도가 붙는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박재언(송강 분)과 유나비(한소희 분)의 아찔한 텐션을 자아내는 키스 모습을 공개했다.
‘알고있지만’은 첫 회부터 연애의 달콤함과 씁쓸함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감정에 서툰 스물셋 박재언과 유나비에 완벽히 녹아든 송강, 한소희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었다. 누구라도 반할 수밖에 없는 박재언의 매력과, 그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유나비의 생생한 감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렘으로 물들였다.
운명과도 같은 재회 이후 빠르게 가까워진 두 사람. ‘키스 1초 전’은 엔딩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케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재언, 유나비의 달라진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감정 변화를 예고한다. 짙어진 눈빛 속에 서로를 담는 두 사람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 보다 아찔하다.
26일(토) 방송되는 ‘알고있지만’ 2회에서는 박재언을 향한 유나비의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뜻밖의 계기로 유나비는 박재언을 밀어내고, 이를 눈치챈 박재언은 점점 더 강한 중력으로 그녀를 끌어당긴다.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나쁜 줄 알면서도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 유나비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 달라”며 “유나비의 감정선은 사랑에 빠진 청춘들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추며 공감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2회는 19세 시청등급으로 내일(26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