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다비쳐’로 음반을 발표한 김원효, 이상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남창희는 “바야흐로 부캐의 시대다. 마흔파이브, 억G조G에 이어 또 다른 이름으로 찾아왔다” 라면서 다비쳐를 소개했다. 이에 김원효는 “리더이자 투자를 맡고 있는 김원효다” 라고, 이상훈은 “막이자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이상훈이다” 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남창희가 “다비쳐라는 이름은 다비치한테 허락받은건가” 라고 묻자, 김원효는 “직접적인 연락처는 몰라서, 매니저한테 물어봤다. 매니저 연락처 얻는데만 일주일 걸렸다. 건너건너 간신히 매니저의 연락처 구해서 한번 물어봐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활동명인 강민경찰청장, 이해리암니슨도 허락 받은거냐”라는 질문에, 이상훈은 “사실 그룹명까지는 허락 받았는데, 이름은 미쳐 허락 못 받았다. 쓰지 말라고 할까봐, 못 물어봤다” 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훈은 “우리는 국내 최초, 사비돌이다. 방송 6개만 하자 해서, 옷도 6벌을 제작했는데, 계속 섭외가 들어오고 있다. 그래서 오늘 두벌을 더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원효는 “다른 아이돌은 2-3주 활동하고, 쉬고 그러는데, 저희는 본전치기 할 때까지 할거다. 심진화씨가 실질적 제작잔데, 투자금 회수 언제 되는지 압박하고 있다” 라면서 부담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 청취자가 “마흔 파이브도 같이 활동하면 안되나”라고 요청하자, 김원효는 “마흔 파이브는 춤이 안 된다. 체력이 너무 딸린다. 음중 리허설 할 때, 쉬는 시간에 박영진은 링거를 맞고 있더라. 링거 맞으면서 활동한 그룹이다” 라고 설명했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KBS 쿨FM(89.1MHz 낮 4시-6시)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