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캐럿을 향한 사랑이 담긴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세븐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Ready to love’(레디 투 러브)는 세븐틴 특유의 에너제틱함과 매니쉬한 멜로디에서 강인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R&B 기반의 팝 장르 곡이다. 우지, 범주를 비롯해 방시혁 프로듀서와 원더키드 등 하이브 레이블즈 프로듀서 군단이 곡 작업에 처음 참여했다.
방시혁과의 작업에 대해 우지는 "하이브의 가수가 되고 나서 앨범 작업을 새롭게 할 수 있는 환경들이 주어지고, 그 속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방시혁님과 작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이 작업을 하면서 영광스러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은 자체 제작 아티스트로 음악 영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기획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세븐틴은 이번 미니 앨범과 더불어 'Power of love' 프로젝트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슈아는 "우리의 삶과 감정, 행동의 기초에는 다양한 사랑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 친구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형태와 모습을 다를지라도 그 안에는 사랑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 다양한 형태를 세븐틴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언급했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유닛곡도 선보인다. 우지는 "유닛 곡을 작업할 때는 멤버 개인의 매력이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고려했다"며 앨범 준비 비하인드를 밝혔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세븐틴은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호시는 "다시 모두가 마주 보고 웃고 함께 호흡하고 공연하는 날이 온다면 전 세계에 있는 캐럿 분들에게 인사드리고 공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2022년 좋아진다면 바로 달려가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오랫동안 새 앨범을 기다려온 캐럿들에게 훈훈한 메시지를 전했다.
디노는 "캐럿들은 우리의 존재 이유라는 말을 데뷔 때부터 많이 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에스쿱스는 "우리는 8개월 동안 캐럿들만 생각하며 앨범을 만들었다. 캐럿 분들이 만족할 만한 앨범이라 생각한다. 캐럿들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좋겠고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원우는 "다른 아티스트 분들을 우리는 음악에 자신있기 때문에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세븐틴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