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가 차트 정주행을 노리고 돌아왔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7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5집 '서머 퀸(Summer Queen)'을 공개했다. 같은 날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 무대를 가진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신곡 무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앨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브레이브걸스의 새로운 타이틀 곡 ‘치맛바람 (Chi Mat Ba Ram)’은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 곡으로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파도 춤과 치마 춤으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줌과 동시에 대중성 있는 퍼포먼스로 또 한번 가요계를 강타할 예정이다.
브레이브걸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ummer Queen’은 타이틀 곡 ‘치맛바람 (Chi Mat Ba Ram)’ 외에도 중독성 있는 기타 루프, 흥겨운 리듬이 매력적인 댄스 팝 장르의 곡인 ‘Pool Party (Feat.이찬 of DKB)’, 신나는 리듬과 서정적인 멜로디, 멤버들의 시원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나 혼자 여름 (Summer by myself)’, 디스코와 펑키를 접목해 레트로한 느낌의 아날로그 신스와 그루비한 리듬이 매력적인 ‘FEVER (토요일 밤의 열기)’ 등 여름 느낌 물씬 나는 곡 들로만 구성됐다.
민영은 "'서머퀸'은 멤버들이 평소 하고 싶은 콘셉트"라고 밝혔다. 그는 "대중들이 저희에게 바라는 모습을 잘 담아낸 앨범이기도 하다"며 대중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포부를 드러냈다.
은지는 "무대 뒤에서 뮤직비디오가 나오는데 장면을 지켜보는데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 이 자리까지 올라오는 게 힘들었는데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대한민국 음악 차트에 역주행 열풍을 몰아치게 만든 장본인인 그들은 새 앨범에 관한 부담감도 드러냈다.
유정은 "잘 되니까 더 감사한 마음이 커요. '운전만해' 이후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는 생각에 더 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 잠을 못자고 스케줄이 많아도 무대에 오른다는 자체가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 데뷔 이래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고, 많은 분들의 시선이 집중된 건 처음이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브레이브걸스는 앞으로 브레이브걸스의 행보를 지켜볼 팬들에게 당찬 메시지를 남겼다.
민영은 "이번 앨범을 계기로, '여름'하면 생각나는 그룹, 앨범 제목처럼 말 그대로 '서머퀸'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컴백한 브레이브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