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금)부터 7월 5일(월)까지 18일간 다채로운 뮤지컬 작품과 행사로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해외 뮤지컬 3개 작품을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공개한다.
제15회 DIMF의 해외 공식초청작으로 축제 기간 중 국내에 첫 소개될 러시아 뮤지컬 ‘레이디 해밀턴’, 프랑스 뮤지컬 ‘에펠탑’, 러시아 뮤지컬 ‘수중 왕국의 삿코’는 매주 화, 수, 목 DIMF의 네이버TV 공식채널에서 상영된다.
첫 번째로 6월 22일(화), 6월 29일(화)에 상영될 러시아 뮤지컬 ‘레이디 해밀턴(Lady Hamilton)’은 평민의 신분을 딛고 모두의 주목을 받는 여인으로 거듭난 영국의 레이디 엠마 해밀턴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그녀의 일생만큼이나 화려한 무대와 연출로 2019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되어 15,000명의 러시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는 화제의 뮤지컬이 제15회 DIMF 기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프랑스 감성이 물씬 풍기는 뮤지컬 ‘에펠탑 (The Tower of Monsieur Eiffel)’은 프랑스 파리의 상징으로 거듭난 에펠탑의 첫 스케치부터 건축물로 완성되기까지의 여정을 뮤지컬 무대로 고스란히 옮겨낸 작품이다. 에펠탑의 설계자 구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과 같은 실제 역사 속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에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더해진 뮤지컬로 오는 6월 23일(수), 6월 30일(수) 네이버 공연 라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체 관람가)
6월 24일(목), 그리고 7월 1일(목)에 찾아올 러시아 뮤지컬 ‘수중 왕국의 삿코(Sadko in the Underwater Kingdom)’는 러시아의 오랜 전통 동화를 기반으로 창작되어 지혜와 용기, 진정한 우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간들의 삶의 방식으로 위협받는 바닷속 왕국에 파견된 지상 최고의 가수 ‘삿코’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수중왕국을 무대에 옮겨 놓은 화려한 영상미와 러시아 전통 현악기인 ‘구슬리’의 매혹적인 소리가 더해져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DIMF는 글로벌 합작 뮤지컬과 온라인 해외작품 중계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DIMF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뮤지컬 콘텐츠로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전 세계 뮤지컬 팬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제15회 DIMF는 해외 공식초청작 3작품을 비롯해 개·폐막 세리머니와 오프라인 공연 8작품 전막 생중계까지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뮤지컬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온라인 상영일정을 포함한 전체 축제 프로그램은 DIMF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