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수)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점일까? 암일까 피부암의 역습’이 방송된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피부암 발생률은 3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미국 ‘캔서커먼스’에서는 2040년이 되면 미국의 경우 피부암 발병자 수가 유방암에 이어 전체 암 중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할 정도로 피부암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흑색종 세 가지가 대부분이다. 편평상피세포암과 기저세포암은 자외선 노출이 주원인이다. 주로 햇빛 노출이 많은 얼굴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흑색종은 자외선 노출과 상관없이 손발톱과 발바닥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흑색종은 시간을 지체하면 전이와 재발 가능성이 높아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암이다.
피부암의 대부분은 증상이 없다. 그래서 주로 점이나 사마귀, 티눈, 무좀 등으로 잘 못 생각한다. 이미 피부암이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피부암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한다. 피부암이 조용하고 얌전한 암이라고 생각하지만, 조기발견과 치료가 꼭 필요하다. 성큼 다가온 여름, 당신의 피부는 안전한가?
6월 16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내 몸의 변화를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을 통해 피부암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