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가 47년 만에 꼭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소중한 인연은 누구일까.
9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신이 내린 목소리의 명품 가수 조관우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전통의 미가 살아 숨쉬는 인사동을 찾았다가 고즈넉한 한옥에서 가야금을 켜고 있는 조관우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할머니와 아버지 모두 국악 명창인 조관우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가야금과 소리를 익힐 수 있었다고 한다. 2대째 인간문화재 집안에서 태어나 운명처럼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조관우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그와 함께 떠나는 70년 대 인사동 추억 여행이 펼쳐질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조관우는 초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과 꼭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는데. 특히 조관우는 선생님의 성함을 또렷이 기억할 수밖에 없는 특별한 사연을 털어놔 과연 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47년 만에 선생님을 찾아 나선 조관우의 사연은 9일(수) 저녁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