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과 오해 가득했던 연애와 뜻밖의 반전으로 놀라움을 주고 있는 영화 <새콤달콤>이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다. 공개된 현장 스틸 속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은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상큼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래 배우들이 모인 만큼 <새콤달콤>의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 일도 사랑도 놓칠 수 없는 장혁 역할에 누구보다 빠져들었던 장기용은 진지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들과의 달콤한 케미도 놓치지 않았다.
변해가는 연애의 맛을 느껴가는 다은 역의 채수빈은 이계벽 감독과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나가며 현실적인 주인공의 공감대 높은 모습을 탄생시켰다. 쌉싸름하게 변해버린 장혁과 다은의 연애 전선 사이로 새롭게 등장하는 보영 역의 정수정 역시 열정적으로 캐릭터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 촬영이 재미있었다는 정수정은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며 보영 역할을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소화했다.
배우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현장의 즐거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채수빈, 정수정 배우 모두 제가 시나리오를 읽으며 상상했던 다은, 보영의 이미지와 너무 잘 매치가 되었다. 현장에서 좋은 연기로 분위기를 이끌어줘서 저 또한 캐릭터에 몰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장기용),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다 보니 어떤 상황에 대해 입장 차이를 이야기하는 시간들도 많이 가졌다. 유쾌하고 즐거운 현장이었다"(채수빈), "또래 배우들과 함께해서 호흡이 잘 맞았다.
보영과 장혁이 함께하는 장면이 모두 재미있는 장면들이어서 처음부터 재미있게 촬영했고, 그만큼 호흡도 좋았다"(정수정)고 말한 세 배우들, 영화 속 씁쓸하게 변해가는 사랑의 맛과 달리 유쾌하고 상큼한 맛으로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계벽 감독 역시 "대화가 많고 회의가 많은 현장이었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진지한 대화들이 많이 오갔고 항상 분위기가 좋았다"며 배우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간 <새콤달콤>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세 배우의 찐현실 케미로 현실 로맨스를 그려낸 <새콤달콤>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