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SBS 모비딕 웹 예능프로그램 '제시의 쇼!터뷰'가 런칭 1주년을 맞아 온택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조정식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제시와 함께 김한진 피디가 참석했다. '제시의 쇼터뷰'는 제시가 진행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1년간 인터뷰를 이어온 제시는 "1주년 상상도 못했다. 초반에 이 길을 어떻게 찾지, 이걸 어떻게 만들지 하다가 그냥 놔뒀다. 길어야 3-4개월 갈 줄 알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동안 '쇼터뷰'를 진행하며 배려심이 많아졌다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나에게 '쇼터뷰'는 1순위"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제시는 최근 영화 '크루엘라'의 주연배우인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처음에는 스타를 섭외하기도 어려웠을텐데 제작진이 고민을 많이 하셨을 것 같다. 엠마 스톤과 페이스 타임을 처음했다. 이렇게 인터뷰하는 게 신선했고 떨렸다. SBS 모비딕 덕분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제시는 자신의 매력에 대해 "저는 저답게 하는 것이다. 훌륭한 MC가 많다. 저는 그냥 재미로 한다. '제시답게'는 아무도 못할 것"이라며 "저는 대본을 안 읽는다. 끌리는대로 간다"고 밝혔다.
끝으로 제시는 “구독자분들에게 감사하다. 댓글을 많이 읽는다. 항상 좋은 말을 하고 제시가 재미있게 억지가 아니라 항상 '제시쇼'라고 할 때 기운이 난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엘렌쇼처럼, 다른 토크쇼처럼 오래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제시의 쇼!터뷰'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