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에 출연한 김신영이 11년 전에 이영지를 발굴한 사연을 공개한다.
청춘들의 서울살이를 응원하는 명랑힐링쇼 KBS 2TV ‘컴백홈’(연출 박민정)이 오늘(5일) 10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하는 가운데, 마지막 게스트로 ‘연예계 절친’ 가수 거미와 방송인 김신영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거미가 2008년에 살던 상수동 자취집으로 컴백홈 할 예정.
김신영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역주행하기 전부터 대박을 예언한 것이 알려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신영좌’라는 타이틀로 불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롤린’이 2017년 3월에 발매된 곡인데 노래에 꽂혀서 그해 4월부터 6월까지 라디오에서 거의 매주 틀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아가 김신영은 신인 시절의 아이유도 눈여겨봤다고 덧붙여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는 “지금이면 못할 말인데 그 당시 아이유에게 ‘기타 좀 치냐’고 물어봤었다. 댄스곡을 어쿠스틱으로 편곡해서 부르면 잘 될 것 같다고 조언했고, 이후에 아이유가 손담비의 ‘퀸’을 리메이크해서 대박이 났다”고 전하며 ‘신영좌’ 클래스를 뽐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영지는 김신영과의 숨은 인연을 공개하며 ‘신영좌’의 안목을 인증했다는 후문이다. 이영지가 “9살 때 김신영 선배님 앞에서 춤을 춘 적이 있다. 될성부른 떡잎을 미리 알아보신 것”이라고 밝힌 것. 이에 김신영-이영지의 11년 전 비화가 공개될 ‘컴백홈’ 마지막 방송에 궁금증이 커진다.
KBS 2TV ‘컴백홈’ 최종회는 오늘(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