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을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도약시킨다.
SM은 자회사인 주식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가 보유한 주식회사 디어유의 지분 23.3%를 취득한 JYP와 협력을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양사의 시너지로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주식회사 디어유의 핵심 사업인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은 1:1 채팅 형태로 아티스트와 나만의 특별한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에 출시되어 해외 이용자 비중이 68%에 이르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SM과 JYP를 비롯해 13개 회사, 총 15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를 하고 있다.
JYP는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디어유의 지분 23.3%를 취득하고 플랫폼 비즈니스 영향력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디어유는 지난 1분기 매출 89억 원과 영업이익 32억 원을 달성하고 올 들어 흑자를 기록했으며 향후 아티스트 라인업의 증가에 따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YP 소속 아티스트 2PM, DAY6(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역시 2020년부터 '버블'에 입점해 국내외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SM과 JYP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위한 전문 회사 ‘Beyond LIVE Corporation’(BLC)을 설립한 바 있어, 이번 JYP의 주식회사 디어유 지분 취득으로, 양사는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이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