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내추럴 스릴러’ <램> (원제:Lamb 감독: 발디마르 요한슨)이 7월 열리는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되었다.
영화 <램>이 초청된 ‘주목할 만한 시선’은 영화제 공식 부문 중 하나로, 신진 작가 발굴 및 기성 작가의 창의성과 작품 세계를 격려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동안 특색 있는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전도연 김남길 주연의 <무뢰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태풍이 지나가고>, 크리스 파인 주연의 <로스트 인 더스트> 등 명감독과 명배우의 신작들이 이 부문을 거쳐 갔다.

영화 <램>은 양 농장을 운영하는 부부 ‘마리아’와 ‘잉그바르’가 놀랍고 신비한 아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 작품으로 올해 가장 충격적인 슈퍼 내추럴 스릴러로 손꼽힌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누미 라파스는 우연히 만난 신비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여자 ‘마리아’ 역을 맡아 속내를 읽기 힘든 묘한 마스크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영화 전체를 지배하는 밀도 있는 서스펜스와 촘촘한 스토리텔링, 충격적인 전개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긴장감을 전해준다.
한편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아이슬란드-스웨덴-폴란드 합작영화 <램>은 올 하반기 한국 극장가에 소개될 예정이다.
